열하의 피서산장 (熱河의 避暑山莊) <제4편>[여행 이야기 51] 열하의 피서산장 <제4편> 그렇습니다. 내부의 모순에 의해 스스로 멸망의 길을 재촉한 명나라는 중원의 본 무대에서 퇴장했어도 주자학적 의리론에 물든 수천 리 동쪽나라 조선의 선비들에 의해 <후삼경자>라는 기괴한 형태의 연호로 남아 면면히 이어지고 있었던 것이지요. (세.. 여행 이야기 2017.11.07
열하의 피서산장 (熱河의 避暑山莊) <제3편>[여행 이야기 50] 열하의 피서산장 제3편 1644년 황태극이 갑자기 병사하여 제9자 푸린(복임,福臨)이 황제로 등극하니 이가 제3대 세조 순치제(世祖 順治帝)입니다. 복임이 등극할 때는 겨우 6살의 어린아이였던 터라, 숙부 도르곤(다이곤, 多爾袞)이 섭정왕으로 청나라를 통치합니다. 홍타이지 대신 2대 황제.. 여행 이야기 2017.11.03
열하의 피서산장 (熱河의 避暑山莊) <제1편>[여행 이야기 48] <여행 이야기 48> 열하의 피서산장 (熱河의 避暑山莊) <제1편> 가을입니다. 한 달 남짓 주어지는, 춥지도 덥지도 않은 딱 좋은 시절... 정말 책 읽기 좋은 계절입니다. 2017년 10월, 무려 열흘 간 이어졌던 추석연휴 내내 이 책을 읽으며 승덕 (承德, 열하의 현재 이름)의 피서산장을 거.. 여행 이야기 2017.10.30